전문적이고 특수한 주얼리 분야의 홍보 문턱을 낮추고 서울 시민들에게 주얼리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서울주얼리지원센터(센터장 이황재, 이하 SJC)가 기획한 2018 주얼리 체험 프로그램, 『주얼리랑 놀자』가 5월에 첫 운영을 선보였다.

(주)코리아주얼리허브 김성기 대표를 위원장으로 위촉하여 수차례의 개발/기획 회의를 위원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회의를 통해 개발된 체험 프로그램은 소비자인 시민들이 보석과 귀금속에 대한 기초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론과 체험 실습을 겸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위원들은 하반기 체험 컨텐츠 개발을 위하여 기획/준비하고 있다.

5월은 29일과 31일, 총 2회에 거쳐 한울귀금속공예전문학원의 장원일강사와 함께 ‘주얼리로 나를 표현하기’ 라는 주제로 나만의 이니셜 팔찌 만들기가 진행됐다. 주얼리에 사용되는 귀금속의 종류 및 특성과 취급 시 유의점들이 소개됐으며 귀금속 기초 공예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첫 개최로 인해 홍보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대부분이 직접 만든 체험물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간단한 체험이지만 귀금속 세공이라는 분야에 대한 소개 및 귀금속 제품의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지면서 단순 메이킹 체험과 다른 점이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

현재 6월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예약이 진행 중이며 6월에는 펄퀸 최기원 대표의 ‘조개 속 진주이야기’와 익산 보석박물관 김수정 학예사의 ‘천연보석 나무 만들기’라는 주제로 각 2회, 총 4번의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주얼리랑 놀자』 체험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2회 이상 SJC 2층 주얼리 라이브러리에서 개최 예정이다. 체험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선착순 20명으로 모집이 마감되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확정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SJC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을 위한 강사에게는 소정의 강사료와 체험에 필요한 일부 재료비가 지원되며 기존에 체험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나 추후 SJC와 협업을 통하여 체험 연계 가능업체(무료/유료)에게는 업체 홍보 및 강사 지원에 대한 우선권이 부여된다.

SJC 관계자는 “주얼리의 메카인 종로에서 개최되는 주얼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서울 시민들이 종로를 방문하게 하고 주얼리에 대해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문의: SJC 감정연구소 02-764-9050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