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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개발 다이아몬드 블록체인, 국제 해커톤서 인정받아


2019.08.14

김재은, 김영출, 김성기, 김원주, 블록체인연구회 공동으로 개발 

 

지난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된 ‘HackAtom Seoul(핵아톰 서울)’에서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 (가칭)스마트 다이아몬드 블록체인(이하 Smart Db-chain) 플랫폼 기반의 프로젝트가 3위를 차지했다.

 

스마트 다이아몬드 블록체인 플랫폼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김재은 겸임교수), 한미보석감정원(김영출 원장), 한국주얼리거래소(김성기 원장), 이마다이아몬드(김원주 대표), 블록체인연구회(BASE)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핵아톰 서울은 Cosmos Foundation(코스모스 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서울시 서울창업허브, KryptoSeoul(크립토서울) 등이 후원하여 각국의 블록체인 개발자 총 20팀(약 140명)이 참여한 국제 해커톤 대회였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행사이다. 무박으로 7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해커톤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여러 아시아 국가와 미국, 이태리 팀 등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치렀다. 

 

일반인에게 해킹은 불법적으로 컴퓨터를 공격하는 행위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나 컴퓨터 프로그래머 사이에서는 흔히 난이도 높은 프로그래밍이란 뜻으로 쓰인다.

 

특히 페이스북(facebook.com)은 개발자와 디자이너는 물론이고 인사, 마케팅, 재무 등 모든 구성원에게 밤새 음식과 간식을 제공하면서 아이디어와 생각을 직접 만들어보게 하는 해커톤을 개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코스모스 블록체인은 시가총액 1조2천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Atom이 거래되는 블록체인으로 시가총액 순위 19위인 블록체인이다. 코스모스는 여러 다른 종류의 Blockchain을 연동하는 블록체인으로 블록체인의 인터넷이라고 불린다. 

 

IBC(In ter-Blockchain Communication)라는 프로토콜을 적용하여 독립적인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두 블록체인 간의 거래를 가능하도록 한다. 코스모스를 통한 스마트계약으로 자산의 계약보증을 보존하면서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에 귀중한 자산을 이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대회는 프로토콜이든, 제품이든, 생태계든 블록체인 산업에서 실제로 건설되고 사용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다이아몬드 블록체인 플랫폼 ‘DiamondChain’ 기반의 프로젝트가 3위 수상을 한 것은 보석 및 귀금속 업계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블록체인이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명세를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 원장 기술(DLT)이다. 한번 거래 명세가 블록에 기록되면 그것들을 변경하거나 파기할 수 없다. 

 

이처럼 ‘Smart Db-chain’의 작동 방식은 체인에 등록된 각각의 Event나 Interaction 즉, Digital ID가 유통 체인망을 통과할 때 ‘Block (블록)’을 생성해 낸다. 

 

새롭게 생성된 각 ‘Block’이 블록체인에 추가되기 전에 불특정다수의 node들을 확인해야 한다. 

 

새로 등록된 데이터가 타임 인증(Time stamping)과 함께 입력될 때마다 ‘Chain’으로 연결되면 각 제품에 대한 각각의 완전한 Digital ID 기록이 분산 원장 기술에 생성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