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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진주감정원 J.P.I(일본진주전문가과정)


2013-05-07 14:34:24

최근 53기 수료식을 진행한 코리아진주감정원의 J.P.I(Japan Pearl Instructor, 일본진주전문가과정)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2003년 11월 처음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약 1,000여명에 달하는 수료생을 배출할 정도로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J.P.I 교육프로그램은 진주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올바른 지식 및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일반인과 업계인들을 대상으로 이론은 물론 실습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적인 진주 교육프로그램이다.

 

업계 최다 수료생을 자랑하는 만큼 J.P.I 교육프로그램은 주얼리 업계의 웬만한 기업인들이 모두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수료생으로 (사)한국주얼리산학연구협회 강형근 회장, 종로소상공인회 양택균 회장, 김종목 명장, 한국주얼리제조협의회 김희석 회장, 장인협회 어경인 회장, 주얼리 산악회 최낙서 회장, 해양진주 신진환 대표, 화이트주얼리 김순영 대표, 주어링 최점락 대표, 레몬 홍성기 대표, 로드 배창현 대표, GIA Korea 김성기 부원장, 대성금은 김천석 대표, 듀드 배경문 대표, 부치 이재홍 대표, 디자이너 예명지, 아미테라 김선희 대표 등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J.P.I 교육프로그램은 새로운 인적네트워크의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코리아진주감정원 김혜연 원장은 “시장의 변화에 따라 점차 진주에 대한 전문적인 감정·감별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소비자뿐만 아니라 업계인에게 조차도 전문적인 진주교육시스템과 정보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시작한 J.P.I 교육프로그램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전하며, “기수마다 약 15~20명 정도의 정원을 두고 진행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다정하고 화기애애한 가족 같은 유대감이 형성되어 진주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들 J.P.I 수료생들은 2004년 총동문회를 결성했다. J.P.I총동문회는 특히 매년 송년회를 통해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내기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J.P.I총동문회 정학봉 회장(㈜코리아금은 대표)은 “그동안 업계에는 ‘진주’라는 단일 품목만을 다루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좌가 없었기 때문에 J.P.I과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제 J.P.I과정은 유색보석, 더 나아가 주얼리인들에게 필수적인 교육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진주를 중심으로 제조, 총판, 다이아몬드, 도·소매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인적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는 것 또한 J.P.I만의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J.P.I과정 1기 수료생이자 J.P.I총동문회를 결성한 주웅현 초대회장(배상계보석감정원장)은 “기존 모임의 고정관념을 깨고 권위적인 분위기가 아닌 함께 어우러지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친목모임을 만들고자 했다”고 전하며, J.P.I총동문회에 대해 “진주에 비유하자면 ‘진주의 핵’과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한다. 핵에 따라 진주의 모양과 품질이 결정 되듯이, 그동안 초기 수료생들이 J.P.I를 구성하는 핵으로써 J.P.I를 더욱 둥글고 단단하게 다져 놓았다면 앞으로의 수료생들은 진주를 감싸는 하나의 진주층으로써 겹겹이 쌓여 진주만의 은은한 아름다움을 발하는 영롱한 보석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J.P.I총동문회는 J.P.I를 후원하기 위한 소모임인 ‘진사모(진주를 사랑하는 모임)’를 구성하여 매년 J.P.I의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및 야유회, 송년회 등의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진사모는 ‘가장 신선하고 재미있는 만남’을 모토로 J.P.I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J.P.I 과정은 총 5주간 진행되며, 김혜연 원장이 직접 진주의 기초지식부터 진주의 가공, 진주의 현지구매요령과 수입·통관절차, 진주구멍뚫기 및 비드목걸이 꿰는 방법, 진주의 감별·감정 등을 강의하고 있다. 

 

타교육이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과정을 거치는데 비해 짧은 기간이지만 진주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업계인들의 편의를 고려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료 후에는 일본진주과학연구소와 코리아진주감정원의 펄 인스트럭터(일본진주전문가) 수료증이 동시에 발행된다.

 

J.P.I 과정 54기는 오는 가을께 개강할 예정이다.

 

/ 한윤이 기자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