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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기 (주)코리아주얼리센터 대표 박사논문 발표 -
“기존의 4C보다 더 세분화 된 다이아몬드 평가기준이 마련돼야 한다”
김성기 (주)코리아주얼리센터 대표가 최근 발표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나노IT디자인융합대학원 IT디자인융합과 디자인학 박사학위논문 ‘다이아몬드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요소 분석과 할인율 관계 연구(1캐럿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박사논문 연구는 다이아몬드 4C 등급 외에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요소 분석과 할인율 관계 연구를 통해 다이아몬드 가격 결정에 대한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대한 연구로써 문헌적 연구와 업계 전문가 설문, 1,703개의 1캐럿 다이아몬드 감정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행되었다.
실증적 분석은 다이아몬드 전문가를 대상으로 1차 설문조사를 통해 가격 결정에 미치는 세부요소를 조사하였고, 2차 설문을 통하여 GIA 감정 다이아몬드 1.01ct, E, SI1, 3 EX 등급을 기준으로 각 세부요소별 할인율을 도출하여 기준으로 설정한 후 비교 분석하였다.
1차 설문 결과, 다이아몬드 거래 시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요소로 커트(Cut)에 관한 4가지 항목, 형광성(Fluorescence) 단계, 클래리티(Clarity)에 영향을 미치는 인클루전(Inclusion)의 위치와 선명도, 종류가 가격 결정의 세부요소로 반영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2차 설문 결과, 데이터 활용이 검증된 1.01ct, E, SI1, EX 등급 기준 할인율 데이터를 모든 조건이 동일하고 4C 요소가 다른 데이터와 비교 분석하여 활용 가능한 기본 데이터를 도출하였다.
김성기 박사는 “실제로 다이아몬드가 거래될 때 기존의 4C에 포함되지 않는 다른 요소들이 가치평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첫째 커트의 등급, 둘째 폴리시 등급, 셋째 시메트리 등급, 넷째 최소 직경 편차, 다섯째 컬러의 형광성 단계, 여섯째 인클루전 위치, 일곱째 인클루전 선명도, 여덟째 인클루전 종류 등 8가지를 영향을 주는 세부요소로 꼽았다.
따라서 그는 “다이아몬드의 객관적인 가격 결정을 위해 다이아몬드 거래 시 4C 평가요소 외에 세부요소 할인율을 가격 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데이터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라파포트 시세표를 활용하여 가격 산정 시 객관적인 할인율 확인을 위해 중량, 컬러, 클래리티, 커트별 세부요소 할인율 데이터의 구축 후 활용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객관적인 데이터 구축을 위해 다이아몬드 수입 및 도매 업체의 가격 결정 방식에 관한 추가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다이아몬드 거래 시 더 투명하고, 객관적인 가격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문의: 010-7472-2302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