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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0억 원 상당의 컬러 다이아몬드, 더 모스트쇼서 전시돼


2023.09.21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THE MOST Valuables 2023(서울 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 이하 더 모스트쇼)’에 총 500억 원에 이르는 여러 컬러 다이아몬드가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다이아몬드는 미국의 천연 컬러 다이아몬드 기업인 Scott West Diamonds 사의 제품으로,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이번 쇼에서 대중에게 공개될 컬러 다이아몬드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2.01캐럿의 천연 핑크 다이아몬드 나석이다. GIA가 감정한 이 나석은 팬시 비비드 핑크 컬러의 매우 강렬한 핑크색(색상 강도 3P)을 보이는 SI2 등급,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이다. 

 

이 스톤은 아가일 텐더 스톤(Argyle tender stone)에 해당되는데, 이는 호주 서부에 위치한 아가일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채광된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최상급의 가치를 갖는 다이아몬드에 붙여지는 명칭이다. 예상 가격은 약 110억 원을 호가한다.

 

또한 함께 전시되는 주얼리에는 55억 원가량으로 평가되는 5.03캐럿의 핑크 다이아몬드 반지가 있다. 역시 GIA가 감정했으며, 팬시 핑크 컬러, VS2 등급, 래디언트 컷으로 연마되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컬러의 천연 다이아몬드들이 같이 전시될 예정이다.

 

천연 핑크 다이아몬드는 경매 역사상 최고가 다이아몬드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릴 만큼 귀하고 가치 있는 보석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소더비 홍콩 경매에서는 11.15캐럿의 윌리엄슨 핑크 스타 다이아몬드가 5,773만 달러(약 822억 원)에 낙찰되며 경매 사상 역대 두 번째로 비싼 가격에 팔리기도 했다.

 

또한 모든 사이즈 보석 등급의 핑크 다이아몬드는 매우 드물게 발견된다. 게다가 세계 최대 핑크 다이아몬드 생산지였던 호주 아가일 광산이 채광을 중단한 2020년부터는 발견 수가 더 줄어들어 더욱 귀하게 여겨지고 있다.

 

한편, 이번 Scott West Diamonds 사의 더 모스트쇼 전시는 ㈜코리아주얼리센터(대표 김성기)에서 지원하여 진행하고 있다.

 

/ 문의: 02-540-7637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